SBS콘텐츠허브, 2분기부터 강력한 매출 실적 기대-현대증권

입력 2013-03-2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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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0일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단기·중기적으로 SBS 콘텐츠의 시청률과 매출의 업 사이클을 타고 있어 올해 실적전망이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탐방을 통해 지난 4분기 말부터 올해 1분기를 지나오는 동안 영업 분위기는 밝았던 것으로 파악했다”며 “현재와 같은 영업 상황이 지속된다면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방영 중인 ‘야왕’,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돈의 화신’ 등 드라마들이 회를 거듭하며 시청률이 상승하는 추세로 2차 판권 판매 전망을 밝게 한다”면서 “과거 사례를 참고하면 시청률 높은 화제작들은 방영된 이후 한 분기 정도 지나서 매출이 확대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SBS와 SBS콘텐츠허브가 2011년 3분기 이후 1년 여간 시청률과 매출 실적의 짧은 다운 사이클을 거친 후 2013년 1분기부터 재차 업 사이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청률과 매출의 다운 사이클과 업 사이클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데 한번 주기가 돌아 오면 한 동안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고 이 때가 투자자들에게는 행복한 기간이 되곤 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