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투자증권은 20일 하나투어에 대해 1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세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731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한 126억4000만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항공사들의 좌석 공급 증가로 티켓 가격이 하락하고 지속적인 엔저 현상으로 1월과 2월 일본 송객인원은 전년 동월 대비 57.8% 늘었다”며 “우호적인 영업환경 덕분에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월 예약률을 감안하면 1분기 패키지 인원은 46만6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해 시장점유율은 19%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