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오늘 '춘분'…전국 흐리고 중부 비

입력 2013-03-2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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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을 맞은 20일 전국이 흐리고 중부에는 비가 오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이 때문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낮까지, 전라북도와 경상북도는 낮에 한 두 차례 곳에 따라 비가 내린다. 특히 중부지방과 경상북도는 비 또는 눈의 강수확률이 60~90%다.

하지만 오후 들어 점차 갤 것으로 예측된다. 강원도영동과 경북북동산간 및 경북동해안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 일부지역에는 아침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도 있겠다.

강원도영동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경기북부내륙, 강원도영서, 충북북동내륙, 경북북부와 경북동해안에도 눈이 쌓이겠다.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지겠으며, 바람도 점차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21일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특히 20일 밤부터 내륙지역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비와 눈이 그친 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추워지며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5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예상 강수량(20일 5시부터 24시까지)은 강원도영동 북한 : 10~30mm, 강원도영서 경북동해안 제주도 울릉도.독도 : 5~15mm, 중부지방(강원도 제외) 남해안 전라북도 경북내륙 서해5도 : 5mm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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