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트위터 창업자 “뉴욕 시장 선거 나갈 것”

입력 2013-03-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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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가 뉴욕 시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도시가 지난해 9월24일(현지시간) MIT에서 강연 도중 생각에 잠겨 있다. 블룸버그

트위터 공동창업자인 잭 도시가 뉴욕 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도시는 18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 ‘60분’에 출연해 “언젠가는 뉴욕으로 이주해 시장에 출마할 것”이라면서 오는 11월 실시되는 선거에 출마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도시가 뉴욕 시장에 강한 야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2011년에도 연예잡지 ‘배니티 페어’에 뉴욕 시장이 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그는 뉴욕에서 대학을 다녔고 10대 시절에는 뉴욕 디스패치에서 일한 경험도 있다.

도시는 트위터 외에도 현재 미국에서 급성장 중인 모바일 결제 벤처기업 스퀘어를 창업해 다시 주목을 받고있다. 그는 순자산만 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는 이날 방송에서 “응급차의 무전 대화에선 늘 어디로 가고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또는 현재 어디에 있는지를 이야기했다”며 “그것에서 트위터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트위터 창업 배경을 소개했다.

그는 또 “카드결제를 받을 수 없어 2000달러가량 손해 봤다고 짜증을 냈던 유리제조업체 친구의 말에서 모바일 결제시스템인 스퀘어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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