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여제' 김자인, 중국서 시즌 첫 월드컵 출사표

입력 2013-03-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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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김자인(25·노스페이스)이 볼더링 월드컵 정상에 도전한다.

김자인은 22일부터 이틀간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시즌 첫 볼더링 월드컵에 출전한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김자인은 올 시즌 볼더링 8개, 리드 9개 대회에 나선다.

여기에 오는 8월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리는 2013 월드게임과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김자인은 올해 모두 20여 개의 국제대회 출전을 예고했다.

김자인의 주종목은 리드지만 볼더링 부문도 꾸준하게 출전해 왔다. 세부적인 동작과 사용하는 근육이 달라 두 종목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올리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김자인은 2011년 볼더링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두 종목에서 공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자인은 충칭 대회를 위해 2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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