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농식품 관련 산업체의 식품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한 연구개발비 지원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44억 규모의 2013년도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자유응모과제 선정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은 농수산업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식품산업 핵심응용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44억원 내외로 중소기업에 지원액의 60% 이상인 26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해외 공동연구에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원분야는 △기능성강화식품 △전통웰빙식품 △식품품질관리 △식품핵심소재 △식품기자재 고급·실용화 △저탄소·신가공 등 6대 분야 18대 핵심기술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에 주사업장을 보유한 식품 관련 산업체로 단순 기술개발이 아닌 실제 상품화를 통한 부가가치와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할 수 있는 기관에 지원할 계획이다. 자체 연구가 어려운 중소업체는 대학이나 출연연구소를 협동연구기관이나 위탁연구기관으로 포함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중점 평가 항목은 △매출·수출 증대 등 시장파급효과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효과 △기술향상효과 등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4월15일까지이다. 이번 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산업체는 연구개발계획서 등을 포함한 제출서류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 기한 내에 신청해야 한다.
세부 시행계획과 공고의 신청요강은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ifaff.go.kr) 또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www.ipe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