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설의 주먹', 스틸컷 전격 공개

입력 2013-03-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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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설의 주먹'이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의 사연에 궁금증을 자극시키는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전격 공개한다.

학창시절 각 지역을 주름잡던 전설의 파이터들이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으는 리얼 TV쇼를 통해 최고를 겨룬다는 내용의 휴먼액션 '전설의 주먹'.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세 친구의 우정과 치유에 대한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전설의 주먹'은 이번에 공개된 스틸을 통해 학창시절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한 과거 모습과 현실의 벽에 부딪힌 세 남자, 그리고 승부이 현장에서 다시 만난 그들을 보여주고 있다.

단 한 장의 사진으로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과거 전설들과 달리 성인이 된 전설들의 모습에서는 그 열정을 찾아 볼 수 없다. 허름해 보이는 국수집을 운영하지만 행복해 보이는 황정민, 늦은 저녁 편의점 앞에서 쓸쓸히 맥주를 마시며 가족에게 전화를 걸고 있는 샐러리맨 유준상, 일등이 되고 싶었지만 삼류건달로 전락해 과거 친구를 다시 만난 윤제문까지, 화려한 삶을 꿈꾸지만 현실에 부딪힌 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서 관객들은 공감대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와는 상반된 거친 세 남자의 스틸이 시선을 잡아 당긴다. 리얼 TV쇼 '전설의 주먹'에 오른 장면으로 액션 파이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 배우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것. 선명하게 드러난 식스팩, 다부진 근육은 배우들이 액션 파이터로 변신을 위해 얼마나 땀을 흘렸는지 대변해 준다.

스틸 공개를 통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전설의 주먹'은 오는 4월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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