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8일 오전10시 용산개발 관련 입장 발표

입력 2013-03-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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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8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디폴트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자설명회를 통해 서부이촌동 주민들에 대한 방안 등 사업 정상화에 대한 서울시 입장이 발표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지난 15일 민간출자사들과 용산사업 정상화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에도 협조사항을 제안했다. 코레일은 6월까지 서부이촌동 주민수렴 결과에 따른 사업성 보전 등 이행방안 완료와 함께 주민 부동의를 통해 서부이촌동 부지가 개발사업에서 해제될 것을 대비, 사업성 보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도시개발계획 변경, 실시계획인가 등 도시개발사업 인허가에 관한 조속한 해결과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가 매입해야 하는 공유지에 대한 매각대금을 토지상환채권으로 인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서울시의회도 이날 오후 2시 용산개발 부도 사태에 대한 긴급회의를 열어 대안 마련에 나선다. 회의에는 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과 이종수 SH공사 사장, 홍수정 서울혁신기획관 갈등조정관 등이 참석해 시나리오별 대처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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