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스타2' 라쿤보이즈, TOP4 진출 실패 "그 동안 감사했다"

입력 2013-03-17 19:26

▲사진=sbs

3인조 라쿤보이즈(맥케이, 브라이언, 김민석)가 'K팝스타2' TOP4 진출에 실패했다.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팝스타2'에서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약점을 극복해야 하는 도전 과제를 받아들고 캐스팅 오디션에 임한 TOP5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쿤보이즈가 3명의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최종 탈락자로 선정됐다.

라쿤보이즈는 퍼프대디의 '아 윌 비 미싱 유'를 자신들만의 색깔을 넣어 불렀다 양현석은 "너무 안정, 잽만 날리고 카운터 펀치를 안날린다. 이기기만 하고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다섯 팀은 TOP4 합격자를 결정짓기 위해 나란히 무대에 섰다. 이날 탈락자와 합격자는 심사위원 점수와 시청자들의 문자투표를 합산해 결정됐다.

박진영은 "함께 일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 친구다"라며 방예담을 캐스팅 했다.

보아는 "이 친구들과 작업을 하게 되어 굉장히 설렌다"며 악동뮤지션을 SM으로 캐스팅했다.

양현석은 이천원을 캐스팅 했다.

마지막으로 라쿤보이즈와 앤드류 최가 남은 상황, 마지막 보아는 앤드류 최의 차지가 됐다.

결과 이천원 악동뮤지션 방예담 앤드류 최가 TOP4무대에 오르게 됐다.

라쿤보이즈는 "지금까지 라쿤보이즈의 음악을 좋아해주셨던 분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