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정책목표는 ‘통화량 증가’

입력 2013-03-1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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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BOJ)은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과 함께 시중 통화량 증가를 정책목표로 내세울 계획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16일(현지시간)보도했다.

BOJ는 현재 국채 매입을 통해 통화량을 늘리고 있지만 이는 금리 인하가 주목적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구로다 총재의 오는 20일 취임 이후 BOJ는 시중 통화량 증가를 목표로 삼아 금융기관이 BOJ에 개설한 당좌예금 잔액이나 본원통화 등을 조절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 앞서 2001∼2006년 이 같은 방식의 양적완화 정책을 취했다.

구로다 총재는 21일 취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 양적완화 정책을 도입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또 국채 등 자산매입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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