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조 대림산업 대표가 공식 사과문을 통해 14일 발생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대림산업 화학공장 폭발사고에 대한 법적·도의적 책임을 다할 것을 밝혔다.
박 대표는 15일 사과문에서 “해당기업의 대표로서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데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면서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피해 가족께 사죄드리며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부상자 치유를 위해 모든 조처를 다하는 등 유가족 지원에 법적·도의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추가적인 사고 재발 방지와 사고원인 규명에 대해서도 노력할 것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며 “사고원인을 규명하는데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