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공연장]데이트하기 좋은 공연장은?

입력 2013-03-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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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롯데 씨어터’(왼쪽)와 ‘블루스퀘어’

공연을 비롯해 쇼핑, 맛집, 엔터테인먼트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공연장이 인기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원스톱(One-Stop)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장을 소개한다.

스릴만점 롤러코스트의 짜릿함과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의 감동과 여운을 느끼고 싶다면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샤롯데 씨어터’를 추천한다. 가까운 곳에 롯데월드가 있어 공연만 보기에 아쉬운 커플에게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오후 4시부터 입장 가능한 After4나 오후 7시부터 입장 가능한 After7로 짧고 굵게 즐기자. 또 롯데백화점과 면세점, 아이스링크장이 실내에 위치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서울 중구 흥인동에 있는 ‘충무아트홀’은 뮤지컬뿐만 아니라 연극, 오페라,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연장이다. 특히 국내 유일하게 갤러리와 컨벤션 센터까지 갖추고 있다. 충무아트홀은 신당역 2·6 호선과 동대문역사박물관역 2·4·5호선 부근에 위치해 편리한 근접성도 자랑한다. 이에 공연 관람 후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다. 충무로 아트홀에서 500m 정도 걸어가면 신당동 떡볶이 타운이 있다. 약 600m 거리에는 동대문역사공원이 있어 산책하기 좋다. 또 약 900m 떨어진 곳에는 동대문 쇼핑타운이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는 일명 ‘블루스퀘어 코스’가 존재할 만큼 요즘 떠오르는 데이트 장소다. 공연관람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면 넉넉한 시간확보는 필수다. 6호선 한강진역에서 이태원역으로 이어지는 ‘이태원 꼼데가르송길’은 이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국가를 테마로 한 레스토랑과 숍,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8개월간 롱런하며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뮤지컬 ‘아이다’의 벅찬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면 서울 구로구 신림동에 위치한 ‘디큐브아트센터’에 가자. ‘디큐브아트센터’는 백화점과 전문식당가, 쉐라톤호텔, 디큐브 파크 등 수준 높은 편의시설이 위치해 1석4조 이상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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