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여수산단 대림산업 폭발사고 '통제되는 현장'

입력 2013-03-1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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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8시59분께 전남 여수시 여수산단 대림산업 2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현장에는 폴리스라인이 설치됐고 관계자들이 통제를 하고 있다.(뉴시스)
전남 여수산단 대림산업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9시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국가산업단지내 대림산업 고밀도 폴리에틸렌(HDFE)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8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폭발로 인한 화재는 없었으며 사고 현장에 있던 근로자는 사일로(silo·저장탑) 보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은 13일부터 조업을 중단하고 정기 보수 작업중이었다.

대림산업과 소방당국은 용접 중 사일로 안에 있던 산화수소 가스에 불이 붙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현재 사고 현장을 통제한 채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박찬조 대표이사가 서울에서 여수로 내려오고 사고대책본부 구성에 나서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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