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앞바다에 있던 2000t급 운반선에서 불이 났지만 선원 13명 모두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오후 7시께 부안군 위도면 상왕등도 서방 70㎞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한국국적 화학물 운반선 2059t급 모닝씨(MORNING SEA)호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
사고 직후 군산해경은 인근에서 경비 중인 315함과 헬기 1대, 항공기 1대를 현장으로 급파, 이 선박의 선원 13명(한국인 9명·미얀마인 4명) 전원을 구조했다.
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