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 “지금이 주식 투자 적기”

입력 2013-03-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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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의 회복세, 중국 경기의 반등 기대감, 하반기 유로존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예상되는 만큼 이제 주식투자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때다.”

프랭클린템플턴 아카데미의 안철민 부장은 14일 프랭클린템플턴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안 부장은 “금융위기 이후 위험자산 회피 현상으로 채권 등 위험이 낮은 자산에 대한 쏠림 현상이 있었다”면서 “주택, 자녀 대학등록금, 노후 준비 등을 위해서는 새로운 투자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 대한 신뢰가 낮지만 기업 경쟁력, 안정세로 접어든 해외 경제, 새 정부 정책의 방향성이 제시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하반기부터는 나아질 것 같다”며 “미국의 고용지표, 실업률, 주택가격 등은 호전을 보이고 있고 중국도 8%대의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현재 투자자들이 확정된 수익률이 보장된 상품에만 관심 갖고 있지만 주식시장은 비관 국면을 지났다고 본다”며 “주식과 채권 등 다른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혼합형 펀드를 통해 주식시장에 진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1947년 설립돼 65년 역사를 갖고 있는 프랭클린템플턴은 1997년 국내 최초로 외국 합자 투자신탁운용회사로 영업을 시작했다. 운용 자산은 약 9조3000억원으로 독립된 자산운용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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