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발로뛰는 중량물 영업으로 경쟁력 강화

입력 2013-03-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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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bulk China 2013 참가

STX팬오션이 발로 뛰는 영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인 중량물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STX팬오션은 14일부터 15일까지 중국 INDEX 상하이와 쉐라톤 상하이에서 열리는 화물관련 컨퍼런스‘Breakbulk China 201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약 130개의 전시부스를 설치, 세계 각 국의 약 4500여명의 업체 관계자가 참여한다.

STX팬오션은 이번 컨퍼런스와 전시회에 참가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인도네시아 프로젝트 개발 개요, 아시아 산업개발 5년 계획 등 다양한 프로젝트 시장에 대한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이를 통해 회사의 중량물 운송사업에 대한 홍보, 반잠수식 중량물 운반 고객확보를 통한 영업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미 중량물 운송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글로벌 EPC업체인 JKC조인트벤처와 LNG터미널 건설 프로젝트 화물 해상운송 계약을, 세계적 포워딩 업체인 지오디스 윌슨 이탈리아와 파나마운하 확장 공사용 갑문 해상 운송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또 올해는 홍해와 지중해로의 서비스 영역 확대 및 오일&가스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회사의 주력인 벌크 시황이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다 지난 춘절 이후 BDI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상승했으며 남미 곡물 시즌과 중국의 원자재 수요 증가로 인한 물동량 증가, 철광석 가격의 하락세, 기록적인 선박 해체량 등으로 점진적인 시황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이후에는 본격적 실적 개선과 신성장사업인 중량물 운송사업 안정화가 수익성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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