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국내외 발전설비 증설은 겹호재-키움증권

입력 2013-03-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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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4일 한전기술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예상되는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석탄화력수주가능성이 높고 국내외 원전프로젝트에서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신규 수주 규모는 UAE프로젝트 이후 감소세를 보여왔다”면서 “하지만 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명시된 신규설비 가동시점과 건설기간을 바탕으로 추정할 때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신규발전설비의 대규모 발주가 시작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혹은 내년에 약 1.4조원 규모의 사상 최대 신규수주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런 수주 규모는 약4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신규수주 증가는 제한된 고정비용 구조를 갖는 엔지니어링사의 특성상 대폭적인 수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한 글로벌 원전프로젝트의 재개움직임과 한,일,불이 주도하는 원전엔지니어링에서 최소한의 성과가 하반기 이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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