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는 중국 중견 게임사 쿤룬과 자사가 개발한 MMORPG '테라'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블루홀스튜디오의 이번 중국 진출은 일본, 북미, 유럽, 대만에 이은 다섯 번째 해외 시장 공략이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대만 서비스에 성공한 '테라'는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도 시동을 건다.
김강석 블루홀스튜디오 대표는 "전세계 최대 게임시장인 중국 진출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왔다"며 "중국에서 차세대 게임한류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지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쿤룬은 지난 2008년 설립 후 4년만에 중국 게임업체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신흥 게임사로 올해는 모바일 게임 '풍운삼국'과 '암드히어로'즈 등 한국 모바일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