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마커, 200호점 돌파… 슈즈 멀티숍 전성시대 신호탄?

입력 2013-03-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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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매장을 보유한 토종 슈즈 멀티숍 브랜드 슈마커는 8일 수유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1999년 명동 1호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14년만에 국내 슈즈 멀티숍 200호점 시대를 열게 된 것이다.

슈마커는 2002년 가맹 사업을 강화 후 2005년부터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점 내 매장 개설하며 국내 최대 매장 수를 보유한 브랜드로 가파르게 성장해왔다. 또한 중국 시장에 진출해 불과 1년 여만에 매장 15개를 열었다.

슈마커는 다양한 독점 브랜드의 도입과 ‘한국형 슈즈 멀티샵’모델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슈마커 관계자는 “매출에 있어서도 국내 1위를 달성하겠다”며“해외 브랜드들의 규모를 앞세운 저가 할인 공세 등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는 슈즈 멀티숍 시장에서 대한민국 토종 브랜드로서의 자존심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슈마커는 국내 최초 200호점 돌파를 기념해오는 3월 31일까지 전품목 최대 40%의 할인 혜택(일부 브랜드 제외) 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슈즈 2족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국내 최다 200개 지점(시나주 매장 포함)을 보유하고 있는 슈즈 멀티샵‘슈마커(Shoemarker)는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외에 바비번스, 짐리키, 디젤, 테바, 박스프레쉬, 쿠쉬 등 다양한 독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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