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인도네시아·베트남서 ‘빅뱅’ 모델 TV 광고

입력 2013-03-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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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소셜 플랫폼 카카오가 아이돌그룹 ‘빅뱅’을 모델로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각각 카카오톡 TV광고를 진행한다.

카카오 측은 한류스타 주역 ‘빅뱅’을 앞세워 이달 말 인도네시아, 베트남 현지에서 카카오톡 TV광고를 동시 최초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TV광고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지 유명 모델이 함께 출연해 현지 사용자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인도네시아에 방영될 TV광고에서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쉐리나 무나프(Sherina Munaf)와 호흡을 맞췄다. 쉐리나 무나프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오브 인도네시아(The Voice of Indonesia)’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인도네시아 최고의 스타다. 베트남 TV광고에서는 최근 베트남에서 젊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 미두(Midu)와 함께 출연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본 다음으로 모바일 시장 잠재력이 큰 곳을 찾아 각 나라별 현지 사정과 문화에 맞는 로컬라이징 전략을 통해 해외 진출을 적극 준비 중”이라며 “이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TV광고를 시작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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