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폭발음..."원인은 아직...혹시 소닉붐?"

입력 2013-03-13 14:13

대전 인근에서 폭발음이 발생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폭발음 원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3일 오후 각종 트위터와 블로그 상에서는 대전에서 폭발음이 발생했다는 내용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일부 트위터에는 폭발음의 위치가 카이스트 주변이라는 구체적인 제보도 올라와 있다.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트위터를 통해 "방금 큰 폭발음과 함께 진동이 느껴졌다"며 "이번에도 지난해와 같이 공군 훈련인 듯"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부 블로그에서는 대전에서 엄청난 폭발음이 들린 것은 '소닉붐(초음속 비행기가 내는 큰 소음)'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잇단 제보와 함께 폭발음 추측이 난무하고 있음에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네티즌들의 궁금증만 커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오전 11시50분경 대전 유성구 일대에서 폭발음 및 진동 발생" 소식을 긴급하게 전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대전 굉음, 뭘까요? 점심시간이라 다들 밖에 있는데" "무서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