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하우스푸어 고백..."조혜련이 꼬시는 바람에..."

입력 2013-03-1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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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투데이 DB)
개그우먼 신봉선이 하우스푸어가 됐다고 고백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소통원활 힐링샤우팅-고래고래' 녹화에서 신봉선은 개그우먼 조혜련 때문에 하우스푸어가 됐다고 털어놨다.

하우스푸어란 '집을 보유한 가난한 사람' 을 지칭하는 말로 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했으나 주택가격 하락 등으로 빚을 지거나 손해를 본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신봉선은 3년 전 "같은 동네로 이사하자는 조혜련의 제안에 덜컥 아파트를 장만했다"며 당시 아파트 가격은 빚을 내 장만해야 할 만큼 비쌌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신봉선은 "현재 아파트 가격이 구입 당시 가격보다 떨어졌지만 그 때 대출한 빚을 3년안에 갚아야 한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조혜련은 "신봉선에게 못할 짓을 했다"며 미안한 감정을 내비쳤다. 그 이유는 아파트 가격이 신봉선의 구매 당시보다 상당히 내려갔기 때문이었다.

결국 신봉선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녹화장에 마련된 샌드백을 격하게 치고 소리를 지르는 등 과격한 액션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의 하우스푸어 고백은 13일 오후 9시 MBC 에브리원 '소통원활 힐링샤우팅-고래고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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