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블랙베리 인수설 부인

입력 2013-03-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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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컴퓨터업체인 레노버그룹이 캐나다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블랙베리 인수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리언 팅글러 레노보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블랙베리에 대해 진행 중인 활동이나 구체적인 검토가 없었고 지금도 없다”고 밝혔다.

프랑스 경제지 레제코는 전일 레노버가 블랙베리 인수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레제코는 양위안칭 레노버 최고경영자(CEO)가 블랙베리 인수에 대해 “어쩌면 가능할 수 있지만 먼저 시장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을 인용해 인수설을 제기했다. 보도가 나간 뒤 블랙베리 주가는 전일 대비 14% 급등했다.

앞서 레제코는 지난 1월 웡 와이 밍 레노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블랙베리를 비롯해 전략적 합병과 가능성 있는 인수 대상을 물색 중이라고 한 말을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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