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대만 제외 일제히 하락…랠리 피로

입력 2013-03-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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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3일 대만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 증시가 랠리를 지속한 것에 따른 상승 피로감이 재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5분 현재 전일 대비 0.36% 하락한 1만2270.25로, 토픽스지수는 0.34% 내린 1032.41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75% 떨어진 2269.36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9% 오른 8009.63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45% 내린 2만2787.45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2% 하락한 3298.50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과 S&P지수가 이날 소폭 하락하고 영국의 1월 산업생산이 전문가 예상치를 밑돈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툴 고테차 크레디트아그리콜 전략가는 “영국의 산업생산이 감소하고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정위기가 끝나지 않았다고 발언하면서 투자자들은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증시에서는 상승 피로감과 엔화 강세로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지난 1년 동안 18.2% 상승했다.

토픽스지수는 지난해 11월14일 아베 정부가 들어선 이후 43% 올랐다.

캐논은 엔화 가치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1.8% 하락했다.

간사이전력은 2.9% 하락했다. 일본 정부가 올해 기업과 가정에 에어컨 온도를 높이라고 요구하는 등 절전 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파나소닉은 2.85%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정부가 기업공개(IPO)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다.

시노펙은 0.33% 내렸다. 폴리부동산은 1.73% 떨어졌다.

공상은행은 0.4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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