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야릇한 취미 공개 "연인들 스킨십 훔쳐본다" 폭탄 고백

입력 2013-03-1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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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우 소이현이 남다른 취미를 공개했다.

소이현은 12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이현은 '내 안의 변태지수가 100점이라고 느껴지는 순간'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커플들의 스킨십을 훔쳐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소이현은 "연애를 쉬고 있을 때 스킨십이 그립거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면 세포가 살아나지 않느냐"면서 "가끔 혼자 집이랑 가까운 한강에 가서 사람들을 구경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벽에 다리 밑이나 어두운 곳에 연인들이 많다. 스킨십 하는 커플들을 보며 흐뭇하게 웃는다"며 "여자 연예인은 공개 스킨십을 못 하니까 그런걸 보는 쾌감 같은게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신동엽은 혹시 훔쳐보다가 들킨 경험이 있는지 물었고 소이현은 "아직까지는…"이라고 말을 흐렸다.

한편 이날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소이현 배수빈 임슬옹 김제동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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