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일제히 하락…최근 상승세 따른 조정 움직임

입력 2013-03-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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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2일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의 상승세가 지나치다는 신중론이 제기되면서 조정 움직임이 일었던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8% 하락한 1만2314.81로, 토픽스지수는 0.39% 내려간 1035.90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35% 하락한 2310.59로, 대만증시는 0.29% 상승한 8038.72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5분 현재 0.06% 상승한 2만3105.36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297.31로 0.24% 떨어졌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만9713.55로 0.15% 상승했다.

닛케이 지수는 장 초반 4년6개월 만에 1만2400선에 진입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후 들어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심리가 확산되면서 매도 주문이 늘었다.

일본은행(BOJ) 부총재로 지명된 이와타 기쿠오 가쿠슈인대학 교수는 이날 의회 청문회에서 “BOJ가 단호한 통화정책 완화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타 교수는 또 “엔 약세는 수출을 촉진하고 이는 임금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 최대 선사인 차이나코스코는 물류사업부 매각은 성장하고 있는 안정된 사업을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씨티그룹이 밝히면서 5.8% 급락했다.

일본 2위 원유·가스 탐사업체인 재팬페트로리움은 정부가 ‘가연성얼음(burnable ice)’으로 불리는 메탄 하이드레이트 가스 생산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9.6%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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