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성상납 문제 다룬 영화 ‘노리개’, 4월 18일 개봉 확정

입력 2013-03-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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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수면 위로 다루며 화제를 모은 법정 드라마 ‘노리개’가 드디어 개봉을 확정 짓고 감춰진 진실을 알리려 한다.

세상에 알려져야 할 또 하나의 진실,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제작부터 세간의 주목을 모았던 법정 드라마 ‘노리개’가 드디어 뜨거운 관심 속에 4월 18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앞서 홍보비를 모금하는 대국민 개봉지원 프로젝트로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한 ‘노리개’는 3일 만에 1000여만 원을 넘어서며 그간 관객들의 깊은 관심과 기다림을 입증해 보인바 있다.

한 여배우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비극 앞에서 정의를 쫓는 기자와 신인 검사가 그녀의 부당한 죽음의 진실을 알리고자 거대 권력 집단과의 싸움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노리개’는 실제 현실에서의 연예계 성상납 문제, 더 나아가 약자를 향한 잔혹한 살인행위를 낱낱이 고발한다.

픽션으로 구성한 이 법정 드라마는 연예계 성상납이라는 민감한 소재로 캐스팅에 많은 난항을 겪던 중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이웃사람’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인 마동석이 영화 취지에 공감하며 전격 출연을 결정해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멋진 하루’, ‘똥파리’, ‘핑크’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였던 이승연이 여검사로, 드라마 ‘노란 복수초’의 순수녀부터 ‘TV방자전’의 섹시향단까지 소화해낸 매력 만점의 민지현이 희생당한 여배우로 분해 쉽지 않은 열연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관심과 사법부의 뿌리 깊은 부조리를 드러내며 모두를 분노하게 만들었던 ‘도가니’, ‘부러진 화살’에 이어 불편한 진실을 적나라하게 파헤칠 ‘노리개’는 전 국민의 응원과 성원 속에 우리의 순수한 분노, 반드시 알려져야 할 진실과 함께 2013년 가장 뜨거운 이슈작으로 떠오르며 세상을 바꿀 수 있을지 지금 모두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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