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리졸브 훈련 이틀째… 개성공단 1061명 출입경 예정

입력 2013-03-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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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공단 측과 오전 통화, 특이사항 없다”

한·미 연합 키리졸브 훈련 이틀째 개성공단 근무자 1061명이 출입경할 예정이다.

12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촐입사무소(CIQP)을 통해 출경 588명, 입경 473명이 이동할 계획이다. 전일 출입경 인원 총 1179명(출경 842명, 입경 337명)은 누락자 없이 정상적으로 이동했다.

통일부 측은 이날 오전 9시“경 개성공단 내 관리관과 연락을 취했으며 이상 증후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개성공단 내 남측과 연락할 수 있는 군통신채널이 있고 일반 전화로는 1300개 회선이 있다”며 “현재 개성공단은 특이사항 없이 정상출근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연락됐다”고 말했다.

통일부 측은 일부 개성공단 근로자들이 북한 군인의 위장망을 보고 우려하는 것에 대해 “지난 2010년 이후 한미연합훈련 시기마다 북한 군인이 철모를 쓰는 등 위장망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최근에 개성공단 내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직원들은 생소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 오전 북한이 판문점 연락사무소 직통전화를 차단한 이후 현재까지 연락이 안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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