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대형 검진센터 공급계약으로 영업 활동 강화 ‘매수’ - 키움증권

입력 2013-03-1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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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2일 씨젠에 대해 대형 검진센터 공급계약으로 경상적 영업활동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씨젠은 어제 유럽 대형 검진센터인 신랩(synlab Holding GmbH)과 주력 분자진단제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자체 기술인 TOCE(실시간 동시다중 정량 분자진단 검사 기술)를 기반으로 한 제품들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계약으로 유럽 대형 검진센터인 신랩향 신규 매출액은 최소 50억원 이상에 달하고 향후 3년 내 300~4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신랩의 매출액이 현재 수출 주력 거래처인 BRL사(지난해 매출액 6000억원 규모)의 1.5배 달하고 유럽 7개국을 커버하고 있는데다 TOCE제품 5종 모두 지난해 4분기에 유럽에서 허가를 받아 곧바로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계약은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50% 수준으로 기존 제품의 유통채널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대리점 마진에 대한 부담이 없고 차세대 고가제품인 TOCE 제품을 공급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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