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 영장실질심사 위해 법원 출두...구속여부는 11일 밤 결정될 듯

입력 2013-03-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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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혐의로 지난 8일 의정부지검에 출두한 강동희 감독 (사진=방인권 기자)
원주 동부의 강동희 감독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의정부지법에 출두했다. 강동희 감독은 지난 8일 승부조작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검찰로부터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였다.

11일 오후 4시께 법원에 도착한 강 감독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답변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현재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구속 여부는 11일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측은 강 감독의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판단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강 감독은 브로커 최모씨와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의 조모씨 등으로부터 약 4700만원을 받고 지난 2011년 2~3월에 걸쳐 4차례 승부조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최모씨와 조모씨는 이미 이 사건과 관련돼 구속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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