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지역 의료업계 활성화 나서

입력 2013-03-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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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지역 의료업계 활성화를 위해 부산진구청,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와 의료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세환 부산은행장을 비롯한 하계열 구청장, 이명종 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서면 일대의 메디컬 타운이 의료·관광컨벤션 산업을 연계하는 의료관광테마 지역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지난 2009년 결성된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는 현재 35개 병의원, 호텔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외 의료 수요 확보를 위해 해외설명회 개최, 중국유학생 서포터즈 구성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진구청은 의료관광계를 별도 신설, 의료산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으며 부산은행도 닥터론(의사직 전문대출)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4억원으로 인상하는 한편 금리 역시 최고 4.78%까지 우대지원키로 했다.

성세환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의료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창출된 수익 지역으로 재환원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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