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에 봄 바람 분다

입력 2013-03-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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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둘째 주 부산ㆍ경북ㆍ세종 등서 2775가구 청약 시작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이 끝나면서 전국적으로 물량 공급이 줄긴 했으나 분양시장에 봄 바람은 계속 불 전망이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3월11일~15일) 청약에 들어가는 사업장은 총 5곳으로 2775가구로 첫째 주에 비해 크게 줄었다. 다만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둔 곳만 11개 사업장으로 이들 청약이 시작되는 3월 중순부터는 다시 분양 물량이 풍성해 질 것으로 보인다.

3월 둘째 주에 청약을 시작하는 곳은 모두 지방에 위치한 사업장이다.

부산에서는 남구 대연동에 도시형생활주택 297가구와 오피스텔 220가구로 구성된 복합단지 ‘경성대 벽산E-솔렌스힐’이 11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부산 북구 금곡1구역 재개발 아파트 ‘신화명리버뷰자이’는 총 792가구 중 일반공급분 649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14일에 진행한다.

강원 동해시 평릉동에는 부영주택이 공급하는 임대아파트 484가구도 14일 청약을 시작한다.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576가구 아파트, 세종시 1-1생활권 M2블록 ‘세종모아미래도에듀포레’ 406가구도 같은 날 1순위 청약 접수를 예정하고 있다.

특히 주요 분양단지로는 ‘신화명리버뷰자이’ ,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세종모아미래도에듀포레’ 등이 꼽힌다.

GS건설의 올해 첫 분양 사업장인 부산 북구 금곡동 ‘신화명리버뷰자이’는 지하3층~지상 29층, 8개 동, 총 792가구로 구성된 단지로 이번에 공급되는 일반공급분은 649가구이다. 면적은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효성은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율2지구 29블록에 공급하는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지하2층~지상18층, 6개 동, 전체 576가구 규모로 전용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모아종합건설이 세종시 1-1생활권 M2블록에 공급하는 ‘세종모아미래도에듀포레’ 는 지상27층, 5개 동 406가구로 전용 84~99㎡ 가구로 구성된다.

이달 둘째 주 당첨자 발표가 예정된 사업장은 총 15개 사업장이다.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을 진행한 사업장 중 이지건설, 대우건설, 신안, 롯데건설이 13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나머지 대원, 호반건설이 14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외에 부산 명지지구, 전북 익산, 세종시 등에서 청약접수를 마감한 사업장이 당첨자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계약을 진행하는 사업장은 총 5곳이다. 오는 12일에는 충남 천안시 차암동 ‘e편한세상스마일시티’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세종시에 공급된 도시형생활주택 ‘세종시 라온프라이빗시티1ㆍ2차’와 대구 달성군 현풍면 ‘하나리움퀸즈파크’도 13일에 계약을 진행한다.

3월 둘째 주에 모델하우스 오픈이 예정된 사업장은 총 11곳으로 모두 오는 15일에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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