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련, 키리졸브 중단 촉구…"대화로 해결해야"

입력 2013-03-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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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국대학생연합은 한미합동군사훈련인 '키리졸브'를 중단하고 북한과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대련은 10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KT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11일 예정된 키리졸브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하고 북미 직접대화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라"고 밝혔다.

한대련은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시작 시 정전협정과 남북불가침 조약이 무효라고 경고한 점을 지적하며 대화만이 남북의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대련은 "한반도는 이미 준전시상태이며 북한에 대한 미국의 경제적 봉쇄와 군사적 압박은 이미 실패했으며 결과는 전쟁뿐"이라며 "북한과 미국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평화협정체결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졸브는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작전연습으로 이달 11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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