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왔다.
9일부터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프로스포츠 사상 첫 800만 관중시대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광주와 사직, 대구, 창원에서 시범경기 개막전이 일제히 열리고 있다. 특히 막내 구단 NC도 1군 무대 첫선을 보인다.
대구에서는 삼성과 LG가, 광주에서 기아와 한화, 부산에서 롯데와 SK가 올 시즌 첫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다.
홀수 구단이라 오늘 시범경기 개막전에 두산은 빠졌다. 올해 시범경기는 오늘부터 24일까지 구단별로 12경기씩을 치러진다.
시범경기는 휴일 평일 모두 1시에 시작되고 무료입장으로 즐길 수 있다. 월요일에는 경기가 없다.
지난해에는 시범경기에도 만원 사례가 빈번해 프로야구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올해도 그럴 수 있을지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