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美·南 핵문제 해결 방해 장본인"

입력 2013-03-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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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외단체인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가 비망록을 통해 핵보유에 대한 미국과 남한 책임론을 강조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9일 전했다.

이 단체는 '도발적인 반공화국 핵 소동으로 얻을 것은 파멸밖에 없다' 제목의 비망록에서 "우리는 원래 원자력을 평화적 목적에 이용할 생각만 했지 군사적 목적에 이용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미국이 북침전쟁책동과 반공화국 적대시정책에 매달리면서 우리에게 핵위협을 직접적으로 가해온 데 그 근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망록은 "남조선 괴뢰들은 미국과 함께 조선반도에 핵전쟁위험을 몰아오고 핵문제의 해결을 방해해온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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