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친구 이시내, ‘보이스코리아2’ 출연

입력 2013-03-08 23:03

박진희 기자 jin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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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의 친구가 엠넷 ‘보이스코리아2(이하 엠보코2)’에 출연해 화제다.

‘엠보코2’ 세번째 블라인드 오디션이 높은 관심 속에 공개되는 가운데 이번엔 코치 백지영과 같은 기간 활동했던 가수 이시내가 오디션에 도전한다. 활동 당시 시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이시내는 2006년 노래 ‘죽을 만큼’이라는 곡으로 가요계 데뷔했다. 당시엔 백지영이 ‘사랑 안해’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할 시기였다.

이시내는 당시를 회상하며 “2006년 가수로 활동할 때 가장 많이 마주쳤던 가수가 백지영 씨였다”며 “한번은 대기실도 같이 사용한 적 있었다. 사진도 함께 찍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노래 ‘습관’으로 음악 활동을 했던 가수 장우수도 블라인드 오디션 무대에 오른다. 장우수의 활동명은 ‘우수’로 지난 2005년 1집 ‘3.14 써클 라티오(Circle Ratio)’를 통해 가수에 데뷔했다. 이후에는 뮤지컬 배우로도 변신해 활동하고 있다.

가수로 재기의 꿈을 키우고 있는 이들이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과,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오늘 밤 ‘엠보코2’ 세번째 블라인드 오디션에도 노래 실력은 물론 개성과 끼를 갖춘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또 다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