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하락…미국 지난주 원유 재고 증가

입력 2013-03-07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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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국내 원유 재고량이 지난주 전망치를 웃돌면서 유가에 부담이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9센트 떨어진 배럴당 90.4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383만배럴 늘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50만 배럴 증가를 점쳤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지난 1월 공장 주문은 전월 대비 2.0% 감소해 최근 5개월 동안 가장 부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1.2% 증가했다.

민간부문 고용은 2월에 19만8000명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7만5000명을 웃돌았다.

다만 지난 1월 수정치 21만5000명을 밑돌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이날 발간한 ‘베이지북’에서 올들어 소비지출과 부동산 부문의 개선에 힘입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지난달 중순 이후 경제활동은 전반적으로 ‘완만하게’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전일 사망하면서 베네수엘라 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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