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6일 세코닉스에 대해 고사양 렌즈 시장확대로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목표가 3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코닉스의 2013년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스마트폰 렌즈 62%, 차량용 카메라 15%, 프로젝터 광학계 14%, LED 광학 8%, 광학 필름 사업부 2%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성과 안정성이 높은 스마트폰 렌즈 매출 성장이 단연 돋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기반으로 신규 제품인 차량용 카메라와 프로젝터 광학계의 성장으로 매출구조의 다각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폰 렌즈 성장과 더불어 세코닉스는 올해 매출액 2293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1% 성장한 2293억원, 영업이익은 98억원 늘어난 2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스마트폰 렌즈 매출이 시장의 고화소화 추세흐름 속에서 저년대비 76% 증가하고 프로젝터 광학계 및 차량용 카메라 등 모듈화된 제품이 성장 초기단계에 접어들면서 22% 증가할 것”이라며 “3고객사의 요구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캐파 및 안정적인 수율을 선제적으로 확보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