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만원미만 끝전 기부
한국감정원은 지난 5일 한국감정원 삼성동 본사에서 한국감정원 노동조합과 노사합의를 하고 급여의 매월 일정액을 공제해 노사공동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노사공동 사회공헌기금은 한국감정원의 직원은 만원미만 끝전을 출연하고 회사는 직원 기부금액의 2배 이상을 출연해 조성된다.
이에 따라 노사가 공동 운영하는 ‘나눔 봉사단’이 사내에 새롭게 설치돼 기금의 운영을 맡게 된다.
이 기금은 부동산 소외계층 지원(하우스푸어 신용회복 지원, 저소득자 전·월세계약 수수료 지원 등)을 비롯해 한국감정원의 업무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권진봉 한국감정원장은 “앞으로 한국감정원은 사회적 나눔과 배려를 통해 동반성장과 공생발전에 앞장서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