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 대표, 주식 배당금 10억원 전액 기부 결정

입력 2013-03-05 17:3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0억원 상당의 주식 배당금 전액을 기부한다.

4일 YG엔터테인먼트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주주들에게 보유 주식 1주당 300원의 현금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주식 356만 9554주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 양현석은 10억 7086만 6200원의 현금을 배당받을 예정이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측은 5일 오후 이투데이에 "양현석 대표가 배당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전부터 주식으로 번 돈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것을 실천하는 의미이다"라고 알렸다.

이번 주식 배당은 엔터테인먼트 상장사로써는 처음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픈 아이들을 위한 치료비 목적으로 쓰일 것 같다. 수술비가 없어서 고생하는 어린 환우들에게 전달할 에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2009년부터 공익 나눔활동 '위드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콘서트 수익금이나 앨범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