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의 뷰티풀데이즈 "가식없이 방송할 것"

입력 2013-03-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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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적인 절친인 가수 손담비와 가희가 함께 MC에 도전한다.

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여의도에서 케이블채널 MBC뮤직 뷰티 프로그램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가희는 "솔직한 저희의 모습을 많이 볼수 있을 것이다. 가식없이 방송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담비와 가희는 같은 소속사 출신으로 연습생 때부터 동고동락한 사이이다.

연출을 맡은 서흥교PD는 "현장에서 두 분 녹화하는 모습을 보니 호흡이 워낙 잘 맞아서 선택을 잘한 것 같다"면서 "기존 뷰티 프로그램은 스튜디옹서 많이 진행하는데 저희는 현장에서 체험하는 형태이다. 그래서 리얼리티가 많이 살아나는 점이 재미 요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손담비는 "얼마 전 헬스장에서 촬영했다. 가희 언니가 복근 운동을 하는 독특한 방법을 알려줬는데 보기에는 약간 민망하다. 하지만 정말 효과적이라고 한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는 대한민국 20~30대 여성들이 직장생활, 결혼생활로 잠시 뒤로 미뤄뒀던 자신의 일상을 마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라이프스타일 지침서 프로그램이다. 뷰티뿐만 아니라 패션, 문화, 여가, 취미 등 유용한 정보를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MC 손담비와 가희를 비롯해 스타일리스트 채한석과 뷰티 디렉터 도윤범, 메이크업 아티스트 수경 등 전문가들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밤 11시 MBC뮤직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양지웅 기자 yang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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