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코스피가 2030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오후 들어 기관의 매도세 확대에 상승폭을 축소하며 2020선을 붕괴하며 마감했다. 미국 양적완화 지속과 더불어 중국 12기 전국인민대회 1차회의(전인대)에 거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2010선은 지켜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46포인트(0.17%) 상승한 2016.61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745억원 가량을 내다 팔았고 외국인은 894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 주가는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운수장비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의약품과 전기가스업 등이 1%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종목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만 상승 마감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5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35개 종목이 내렸다. 9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