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뉴스] 한국영화 2월 관객 1800만명ㆍ점유율 83%

입력 2013-03-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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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사에 새로운 대기록이 수립됐다. 바로 2월 한국영화 관객이 1809만명을 돌파해 월별 한국영화 최다관객 기록을 세운 것이다.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월 한국영화 관객은 1809만6430명으로 지금까지 월별 한국영화 최다 관객 기록인 1701만명(2012년 8월)을 넘어섰다. 2월 한국영화 점유율도 82.9%로 지난 2006년 10월 기록한 85.3% 이래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영화는 또한 지난해 7월 1004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후 2월 1809만명까지 8개월 연속 월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하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억1461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국영화사상 처음으로 한해 관객 1억명을 돌파하며 흥행바람을 일으키더니 올 들어서도 한국 영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 ‘7번방의 선물’이 1000만관객을 돌파하고 ‘베를린’이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신세계’가 개봉 12일 만에 253만명을 동원하는 등 한국영화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영화의 흥행은 다양한 소재와 주제, 그리고 장르의 영화들이 쏟아져 나온 데다 국내 관객들이 가장 잘 소구할 수 있는 정서와 흥미 포인트를 내장한 스토리와 내러티브를 장착한 영화들이 대거 선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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