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석 부사장, 동아제약 지주회사 사장 승진

입력 2013-03-04 11:53수정 2014-11-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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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 사장, 동아ST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이달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는 동아SOCIO홀딩스의 첫 대표이사에 강신호 회장의 4남 강정석 사장<사진>이 임명됐다.

동아제약은 4일 이사회를 열고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을 부회장으로, 강정석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대표이사급 인사이동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일 부터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ST(전문의약품사업부문), 동아제약(일반의약품사업부문)으로 분할됐다.

이에 따라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은 동아ST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부사장이었던 박찬일씨가 동아ST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이 났다. 또한 동아제약 부사장이었던 강정석 부사장이 동아SOCIO 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신동욱 부사장이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동훈 전무는 동아SOCIO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원배 신임 부회장(66)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1974년 동아제약에 입사한 이후 줄곧 동아제약 연구소에서 신약개발을 담당해왔다. 2005년 사장으로 부임한 후 현재까지 4번째 연임한 장수 CEO다.

동아 ST 공동 대표이사를 맡은 박찬일 사장도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30년 넘게 동아제약에 근무해왔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회사를 맡은 강정석 사장(49)은 강신호 회장의 4남으로 89년 동아제약 입사후 메디컬사업본부장, 영업본부장,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신동욱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56)는 일반약 영업본부장을 지냈으며 올초 용마로지스로 자리를 옮겼다가 최근 동아제약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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