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300만 돌파 시 류승범, 마동석 출연 에필로그 공개” 공약

입력 2013-03-04 11:06

박진희 기자 jin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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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11일 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신세계’가 300만 관객 돌파함과 동시에 류승범, 마동석이 출연한 에필로그 장면을 공개하기로 했다.

2월 최고의 화제작으로 박스오피스를 장악하고 있는 ‘신세계’는 현재 3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 선물은 바로 엔딩 크레딧에 우정 출연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극의 흐름상 아쉽게도 스크린에서는 확인할 수 없게 된 류승범과 마동석의 에필로그 영상을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통해 깜짝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

박훈정 감독과의 인연으로 흔쾌히 특별 출연을 수락한 류승범과 마동석은 이정재와 최민식의 뒤를 잇는 경찰로 출연,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 하지만 현재 상영버전에 있는 에필로그로 끝을 맺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류승범, 마동석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다. 이에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류승범과 마동석이 영화가 끝나는 순간까지 등장하지 않는 것에 의아해 하며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신세계’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인기리에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