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나주 혁신도시 이전 업무개시

입력 2013-03-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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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과 우정IT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오는 4일부터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나주에서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방이전 대상기관인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약 39시간에 걸쳐 기존 서울 자양동 소재 전산시설을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함으로써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시작하게 됐다.

우본은 한 달간에 걸쳐 서버 이중화 등을 통해 이전을 3단계로 나눠 추진, 우편·금융 등 주요 대국민서비스를 이전기간 중에도 차질 없이 제공할 수 있었다.

우본은 이번 우정사업정보센터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으로 연간 1600억원 규모의 정보화예산 집행과 협력업체의 동반 이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본 김명룡 본부장은“우정사업 관련 핵심기반 시설을 대국민서비스 중단 없이 성공적으로 이전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고 지역발전에도 도움 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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