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15세 이하 중등부 축구단 창단

입력 2013-02-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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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YMCA)
서울 YMCA가 28일 오전 경기도 일단 SOL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15세 이하(U-15) 중등부 축구팀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에는 YMCA 안창원 회장과 솔병원 나영무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YMCA U-15팀은 이미 지난 해 말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리그 출전을 허가 받아 올해부터 경기 일산팀으로 참가할 예정이며 경기북서부리그에 속해 시즌을 치르게 된다. YMCA는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일산 SOL트레이닝센터 내에 전용구장과 훈련장 및 기숙사 시설을 완비하고 있으며 전문 코치진과 의료진 등을 배치해 선수들의 피지컬 트레이닝을 돕는다.

특히 솔병원은 축구국가대표를 관리했던 전문 의료기관으로 YMCA U-15팀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YMCA는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축구단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영무 솔병원 대표원장을 비롯해 장외룡(중국 칭다오 감독), 박영수(여자국가대표팀 골키퍼 코치), 조영해(스포츠의학박사), 김병현(한국체육과학연구원) 등이 각 분과별로 참여해 훈련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그밖에 YMCA의 스포츠인재육성 사업을 통해 프로 진출에 성공한 김덕수(부천FC) 외 2명의 선수들은 창단식에 발맞춰 500만원을 후원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향후 YMCA U-15팀은 재능이 뛰어나고 우수한 능력을 가졌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선수들을 스포츠인재육성 장학생으로 선발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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