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재형저축 지급준비율 0% 설정…예금금리 인상 전망

입력 2013-02-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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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 출시예정인 재형저축의 금리가 일반 정기예금이나 적금보다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28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신규도입되는 재형저축의 지급준비율을 제로(0)%로 설정해 내달 1일부터 시행키로 의결했다.

이같은 결정은 이자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장기저축상품인 재형저축은 중도해지 가능성이 매우 낮고 서민·중산층의 장기 저축유도와 재산형성 지원을 위해 마련된 상품이란 점이 주효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재형저축 가입자들이 은행으로부터 약 0.01%포인트의 예금금리를 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금융권의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등 지급준비율은 2%며 기타예금은 7%다.

현행 지급준비율이 0%인 상품은 근로자재산형성저축, 근로자장기저축, 근로자주택마련저축, 장기주택마련저축, 근로자우대저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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