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결말, "시청자 공감가는 엔딩 준비중"

입력 2013-02-27 17:20

(방송화면 캡처)

'내 딸 서영이'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유현기 PD는 26일 KBS 공식 홈페이지 '화제의 인물 코너'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 딸 서영이' 결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방송이 나간 다음에 지인들이나 관계자들로부터 스태프들도 많은 전화와 문자를 받는다"라며 "이게 슬프게 끝나는거냐 해피엔딩이냐 질문을 받는데 시청자분들께서 3월3일 방송까지 봐야 알겠지만 저희가 좋은 결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기 PD는 이어 "그것이 어떻게 보면 슬플 수도 있고 기쁠 수도 있지만 시청자들이 좀더 공감하고 감동받을 수 있을만한 엔딩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현기 PD는 끝으로 "개인적으로 드라마 PD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은 처음이다"라며 "주말마다 '내 딸 서영이'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에 감사드린다"고 드라마 종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내 딸 서영이' 결말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 딸 서영이' 결말, 슬플지도 기쁠지도 모른다는 것 보니 서영이 아버지는 결국 죽나보네" "'내 딸 서영이' 결말, 서영이 재결합 시사인가?" "이번주 마지막회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