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첫 수석비서관 회의 주재

입력 2013-02-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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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외교 사흘째 강행군… 반기문 총장과 전화통화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사흘째인 27일 첫 청와대 수석비서회의를 주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과 9명의 수석들로부터 각 분야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차질없는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논의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26일 19개 정상급 인사와 사절단을 만나는 숨가쁜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톰 도닐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끄는 미국 특사단을 접견하며 ‘4강 외교’를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서는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따른 안보위기 상황에 대한 공조대책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닐런 보좌관은 이날 접견에서 박 대통령에게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한 대응은 물론, 북한 비핵화를 포함한 대북정책 전반에 있어 한·미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장은 결코 용인할 수 없으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도닐런 보좌관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박 대통령의 방미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고,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 조기에 만나 양국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얀 엘리아슨 유엔 사무부총장과의 접견에서 “유엔으로부터도 한국이 도움을 받아 오늘날의 성취와 성과를 이뤘고, 앞으로 기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ODA(공적개발원조) 같은 것들을 해가며 한국이 경험했던 농촌개발계획이나 새마을운동을 공유하면서 개발, 원조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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